Feb 12, 2019

no longer a slave to fear because




You unravel me with a melody You surround me with a song Of deliverance from my enemies 'Til all my fears are gone [2x] I'm no longer a slave to fear I am a child of God From my mother's womb You have chosen me Love has called my name I've been born again to my family Your blood flows through my veins [4x] I'm no longer a slave to fear I am a child of God I am surrounded By the arms of the Father I am surrounded By songs of deliverance We've been liberated From our bondage We're the sons and the daughters Let us sing our free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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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split the sea So I could walk right through it My fears are drowned in perfect love You rescued me And I will stand and sing I am a child of God. You split the sea So I could walk right through it You drowned my fears in perfect love You rescued me And I will stand and sing I am a child of God. Yes, I am I am a child of God I am a child of God Yes, I am I am a child of God Full of faith Yes, I am a child of God I am a child of God [3x] I'm no longer a slave to fear I am a child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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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자주 반복되는 하나님의 음성 중에는
두려워 말라,가 있다. 두려워 말라.

성경이 서로 다른 상황의 제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힌다는 점을 고려할때
그 두려움이란, 모든 가지 수의 두려움을 아우른다.
모든 사람들의 모든 두려움.
한 개인이 세상의 모든 지식을 모두 알 수 없듯이
누구도 타인의 고통과 두려움을 모두 공감할 수 없고
비록 어떤 이가 두려움을 느낄때 내겐 그것이 한심한 감정이란 생각이 들지라도
하나님은 그를 외면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 같다.

하나님께 시선을 돌릴 수 없게 하는 수준의 두려움이야 말로 가장 발에 채이는, 인간이 지닌 가장 큰 연약함이지 않을까. 나 스스로를 보호하느라 더이상 위를, 주변을 볼 수 없게 하는 두려움. 내 안으로만 파고 들게 하는 두려움.

두려워 말라는 주문은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그분의 자신감이다.
세상의 기준과 요구를 충족하며 살지 않아도, 실은 그것들이 대단한 것이 아니라는,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를 누리며 살아도 괜찮다는 그분의 약속이다.
그 안에,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리라 약속한 예수의 말이 울린다.

내가 느끼는 두려움들은
이렇게 공부하고도 아무것도(쓸모있는 사람이) 되지 못할까봐,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사람이 될까봐,
한때 같은 그룹에 있던 이들을 우러러보게 될까봐,
부모님을 한숨나게 하는 이가 될까봐,
내 앞가림도 못해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챙기지 못하는 사람이 될까봐,
그런 나를 용서하지 못할까봐
같은 것들이 많다.

조금 우위에 있는 사회적 지위를 점하지 못하면 절망할 것인가?
내가 아무도 잘 들어본 적 없는 이가 되는 것이 왜 두려운가?
정직하게 말하자면 지금은 위 두려움들이 실제로 벌어지면, 쉬이 괜찮다고 말할 수 없을 것같다.
이것이 헛되다고 생각하다가도 뒷걸음질 쳐서 제자리로 돌아온다.

하나님께서 내게 순수함을 회복케 하시길 바라고 또 바란다.
다른 사람을 짓밟고 올라간 자리가 - 누군가에게 박탈감을 느끼게 할 자리가 그렇게나 탐이나서
경쟁을 당연히 여기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살고 싶지 않다.
예수님은 일반 대중이 가치를 두는 데에 마음을 두지 않으셨다. 너무도 다른 방식의 삶을 사셨다.
그래서 그는 경쟁할 필요가 없으셨다. 같은 규칙을 가지고 인생을 대하지 않으셨다.
그 자유함을 기쁘게 자유함으로 받아들이고 싶다.
그 자유가 자유로 내 눈에 보였으면 좋겠다.
생활 속에서 온전히 그 자유에 감싸여 살고 싶다.
비오는데 반드시 우산을 써야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맞으며 뛰노는 이들이 있듯이. 물론 후자는 젖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나를 이끌어가실 것을 간절히 바란다. 그리고 매일 나를 가꾸어가실 것을 믿는다.
그러니 나는 두려움과 매일 싸울 것이다.